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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몰라줘서 미안할 지경”…이미주♥송범근, 럽스타그램 흔적들 [왓IS]

그룹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와 축구 선수 송범근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둘의 ‘럽스타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이미주는 송범근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앞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세 살차이 커플로 이미주가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는 등 끈끈한 연애를 하고 있다.소속사를 통해 열애가 공식화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두 사람의 열애가 이미 기정사실화 돼 있었다.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 때문이다. 최근 이미주는 개인 SNS에 일본 요코하마 길거리에서 촬영한 일상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이는 송범근도 마찬가지로, 이미주와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구도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미주의 게시물에 배우 이상엽이 “너무 좋아보인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불과 하루 전인 지난 17일에도 이미주와 송범근은 각자의 계정에 수족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미주와 송범근은 커플룩을 입고 있었다. 같은날 ‘스토리’(하루 동안만 공개되는 기능)에 올린 수영장 영상에서도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BGM으로 선곡하며 열애를 티냈다. 두 사람의 사진을 본 팬들은 “너무 대놓고네”, “커플링까지 끼고 있네. 딱히 숨길 생각도 없네”, “티 내고 싶었나보다 귀엽다. 몰라줘서 미안하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한편 이미주는 걸그룹 출신으로 뛰어난 예능감을 인정받아 최근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범근은 수원과 전북을 거쳐 지난 시즌 쇼난 벨마레로 이적, J리그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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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축구선수 송범근 공식연인 선언…럽스타그램 애정 과시[종합]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3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이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송범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3살 터울의 연상연하 커플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는 팬들이 먼저 눈치 챘는데, SNS를 통해 비슷한 장소에 있던 사진을 게재하는 등 ‘럽스타그램’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며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특히 이미주는 현재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를 오갔는데, 당시의 데이트 사진을 두 사람이 나란히 SNS에 게재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팬들은 두 사람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카페나 수족관 등 방문 장소가 유사하고 커플룩이라 할 만큼 의상도 비슷한 점, 인스타그램 스토리 BGM이 동일한 점 등을 들며 우회적으로 열애를 공개한 게 아니냐는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이미주와 절친한 배우 이상엽이 “너무 좋아보인다”고 댓글을 달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이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현 소속사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 MBC ‘놀면 뭐하니?’, KBS Joy ‘뷰티 유레카 시즌2’ 등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송범근은 지난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축구선수다. 지난 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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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호감 갖고 알아가는 중” [공식]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3살 터울의 연상연하 커플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이미주가 일본 요코하마로 오고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미주와 송범근은 SNS를 통해 비슷한 장소에 있던 사진을 게재하는 등 ‘럽스타그램’을 해온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이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현 소속사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 MBC ‘놀면 뭐하니?’, KBS Joy ‘뷰티 유레카 시즌2’ 등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송범근은 지난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축구선수다. 지난 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8 16:48
프로축구

“모든 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故 유상철 감독 함께 기억한 울산·요코하마 [IS 현장]

“당신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울산 HD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두 구단에서 모두 뛰며 레전드로 활약했던 고(故) 유상철 감독을 함께 기린 것이다. 울산 서포터스는 물론이고 원정길에 오른 일본 요코하마 팬들도 뜨거운 박수와 걸개로 하늘에서 보고 있을 유상철 감독을 다시 기억했다.17일 울산과 요코하마의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이 열린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안팎에는 3년 전 세상을 떠난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자리들로 마련됐다. 대회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운명의 4강전 무대지만, 울산과 요코하마 모두에서 뛰었던 유상철 감독이 연결고리가 됐다.경기 전부터 경기장 인근에서는 유상철 감독의 역사가 담긴 머플러, 티셔츠 등이 판매됐다. 울산 팬들뿐만 아니라 요코하마 팬들도 구매가 가능한 아이템이었다. 또 헌신과 기억의 벽을 개방해 유상철 감독의 울산·요코하마 시절 유니폼이 전시되는 한편 요코하마 원정 팬들도 유 감독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울산 선수들은 유상철 감독을 기리는 티셔츠와 머플러를 직접 착용한 채 경기장에 들어섰다. 경기를 앞두고는 전광판을 통해 유상철 감독의 울산·요코하마 시절 영상이 송출됐다. 요코하마 팬들을 위한 일본어 자막도 더해졌고, 요코하마 서포터스석에선 영상이 나오는 내내 유상철 감독을 위한 박수가 쏟아졌다. ‘포기하지 않는 영혼을 우리가 잇겠다’는 일본어와 함께 한글로 ‘유상철 형과 함께’가 적힌 걸개도 들어 보였다. 유상철 감독을 상징하는 숫자인 전반 6분이 되자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와 함께 1분간 박수 응원이 이어졌다. 울산 서포터스는 유상철 감독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통천과 함께 ‘푸른파도와 유비는 언제나 함께해’, ‘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유상철과’, ‘유비의 심장은 멈추지 않는다’는 등 걸개도 들어 보였다. 울산 서포터스는 물론 요코하마 팬들도 응원을 멈추고 1분 내내 뜨거운 박수로 유상철 감독을 기억했다.고 유상철 감독은 지난 1994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해 9시즌을 울산에서 뛰며 두 번의 K리그 우승(1996·2005)과 리그컵 우승(1995·1998)을 이끌었다. 요코하마에서도 4시즌 동안 뛰며 두 차례 J리그 우승(2003·2004)을 이끌며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요코하마 서포터스는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으로 투병을 할 때부터 일본 현지에서도 꾸준히 유 감독을 응원하는 걸개를 걸었을 정도였다.이처럼 유상철 감독과 인연이 깊은 두 구단의 맞대결인 만큼, 울산 구단은 AFC와 요코하마 구단에 협조를 구해 유상철 감독을 기리는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요코하마 구단과 서포터스도 적극적으로 응하면서 더욱 값진 자리가 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 전 유상철 감독 추모 행사를 한다는 걸 들었다. 두 구단이 함께 하는 건 아름다운 장면이었다”며 “공교롭게도 중요한 자리(4강)에서 만나긴 했지만, 그런 세리머니를 함께 한 것에 대해 두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으로도 활약하며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멀티플레이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상철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서 대전시티즌과 울산대와,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이끌었다. 인천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9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에도 시즌 끝까지 벤치를 지키며 인천의 잔류를 이끈 뒤 회복에 전념했지만, 이듬해인 2021년 6월 투병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울산=김명석 기자 2024.04.18 07:03
프로축구

J리그 MVP의 '굴욕 페널티킥 실수' 화제…"변명의 여지가 없다"

지난 시즌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차지했던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사코 유야(34·비셀 고베)가 굴욕적인 페널티킥 실수를 저질렀다.오사코는 지난 9일 일본 조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도쿄와의 2024 일본 J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9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허무하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상대 핸드볼 파울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된 상황. 키커로 나선 오사코는 오른발로 킥에 나섰지만, 공을 차는 순간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공이 골대 옆으로 한참 벗어났다. 이른 시간 경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기회가 날아간 셈이다. 그라운드 사정 탓에 미끄러졌다는 듯 페널티킥 지점을 바라보던 오사코는 이내 쓴웃음을 지었다.치명적인 실수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오사코였다는 점에서 일본 J리그에서도 화제가 됐다. 오사코는 지난 시즌 J리그에서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데다, 팀의 우승을 이끌며 MVP까지 오른 명실상부한 J리그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도 22골 중 6골을 페널티킥으로 만들어 냈는데, 이날은 본인도 믿지 못할 실수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설상가상 소속팀 고베는 후반 5분 선제 실점까지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오사코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2분 동점골 이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결정적인 프리킥 기회를 얻은 것이다.키커로 나선 오사코는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상대 골망을 세차게 흔든 뒤 포효했다. 오사코의 이 골은 비셀 고베의 2-1 역전승을 이끈 결승골이 됐다. 치명적인 페널티킥 실수를 저질렀던 오사코 입장에선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 경기가 됐다.일본 스포츠호치는 “지난 시즌 득점왕이자 MVP인 오야코가 화려한 한 방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그는 전반 페널티킥 상황에서 단단하고 미끄러웠던 그라운드 탓에 보기 드문 실수를 저질렀지만, 승부처에서 확실하게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전했다.현지 매체와 구단에 따르면 오사코는 “페널티킥은 평소와 같았지만 미끄러졌기 때문에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팀에 폐를 끼치고 있었으니 (역전 프리킥 득점은) 다행스러운 결과였다”고 했다.김명석 기자 2024.03.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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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팀 출신 K리그 입성…FC안양, 미드필더 리영직 영입

북한 축구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리영직(33)이 K리그2 FC안양에 입단했다.안양 구단은 7일 "북한 대표팀 출신 리영직을 영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안양 수비라인이 더욱 두터워지게 됐다"고 밝혔다.일본 오사카 태생의 재일교포인 리영직은 지난 2013년 일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2015년 V-바렌 나가사키로 이적한 뒤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카마타마레 사누키, 도쿄 베르디, FC류큐, 이와테 그루야 모리오카 등을 거치며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일본에서만 활약했다. J리그 통산 기록은 261경기 20골 8도움.북한 대표팀으로도 꾸준히 활약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엔 결승 남북전에 출전하는 등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듬해 북한 A대표팀에도 발탁돼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출전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남북전에도 출전했다. 북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2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남겼다.리영직은 1m87㎝의 큰 신장과 탄난한 체격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다. 안양 구단은 대인 마크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뿐만 아니라 공격적으로도 장점을 갖췄고,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리영직은 구단을 통해 "팀 분위기도 좋고 동료들이 모두 편하게 대해주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팬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안양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노력해서 경기장에서 나의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고,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안양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K리그2 3라운드를 치른다. 김명석 기자 2024.03.07 14:00
프로축구

[오피셜] FC서울, 日 MF 시게히로 영입…“韓 빅클럽서 플레이 영광”

FC서울이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시게히로 다쿠야(Shigehiro Takuya, 29)를 임대 영입했다. 등록명은 ‘시게히로’이며 배번은 55번이다.FC서울에 새롭게 합류한 시게히로는 압도적인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테크니션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1995년생인 시게히로는 2018년 J리그 교토상가FC에서 프로로 데뷔해 2020년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했다. 이후 2022년 7월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하며 J리그에서만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시게히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와 상대의 패스 길목을 미리 읽어내는 영리한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수비에서 상대의 볼을 인터셉트한 후에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찔러주거나 공을 직접 끌고 들어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하는 등 공격적인 역할에 높은 점수를 받아온 선수다.시게히로의 영입으로 FC서울은 올 시즌 더욱 짜임새 있는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하며 보다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시게히로가 2선은 물론 3선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기에 기성용, 팔로세비치, 류재문 등 기존 미드필더진과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FC서울의 중원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시게히로는 “대한민국의 빅클럽인 FC서울에서 플레이하게 되어 영광이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서 많은 경기에 출장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입단 절차를 마무리 지은 시게히로는 곧바로 선수단 훈련에 참가해 K리그 무대 데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3.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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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이어 ‘낭만’…요니치, 8년 만의 인천 재입단…“韓 돌아온다면 무조건 인천”

짠물 수비의 중심 ‘크로아티아 철옹성’ 요니치가 친정 팀 인천으로 전격 복귀한다.인천 구단은 2015시즌·2016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출신이자 2016시즌을 끝으로 일본 J리그로 떠났던 수비수 요니치가 친정 팀 인천으로 복귀한다고 24일 밝혔다.요니치는 지난 2015년 인천 입단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후 2016년까지 2년 동안 리그 7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2015 FA컵 준우승, 2016 K리그 클래식 잔류에 크게 공헌했다. 요니치는 인천에서의 2년 동안 매해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2017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 그는 세레소에서 2020년까지 뛰었고, 2021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뒤 이듬해 다시 세레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다 2023년 12월 계약이 만료되어 FA 신분이 됐다. J리그 통산 성적은 185경기 12골, 중국 슈퍼리그 통산 성적은 18경기 1골이다. 요니치는 인천에 있었던 2년 동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다. 인천의 ‘특급 수비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20번을 달았다. 20번은 과거 2005시즌 팀의 K리그 준우승을 이끈 임중용 전력강화실장의 상징과 같은 번호로 임 실장 이후 정인환, 안재준, 요니치, 부노자(보스니아)를 거쳐 현재는 델브리지(호주)가 그 계보를 잇고 있다.요니치는 FA가 되자마자 구단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연봉을 양보하더라도 인천 복귀를 희망했다. 그리고 8년 만에 친정 팀 인천으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한국에 다시 온다면 무조건 인천으로 돌아올 것이라 말한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친정 팀에 복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내가 일본과 중국에 있을 때 인천 팬들이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고마움을 이곳에서 좋은 활약으로 갚아주고 싶다”며 복귀 인사를 전했다.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요니치는 오는 2월 3일부터 진행될 팀의 경상남도 창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1.24 14:24
프로축구

[오피셜] 울산, 국가대표 출신 김민우 영입…홍명보 감독과 재회

프로축구 울산 HD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34)를 품었다.울산 구단은 23일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하며 스쿼드와 중원에 단단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A매치 22경기 등 각종 연령별 대표팀에서 66경기에 출전하고 한·중·일 리그에서 42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다.그는 2006년 17세 이하(U-17) 연령별 대표팀을 시작으로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두루 거쳐 2013년엔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일원이기도 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는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 등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2010년 일본 J리그2 사간 도스에서 데뷔한 그는 첫 시즌부터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의 맹활약을 펼쳤고, 이듬해에도 리그 28경기 7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이후에도 김민우는 J리그1에서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존재감을 보였다.2017시즌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진출한 뒤에도 상주 상무 시절을 포함해 5시즌 동안 152경기 21득점 14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중국으로 무대를 옮긴 그는 청두 룽청에서 2시즌 동안 58경기 10득점 14도움의 활약을 펼친 뒤 옛 스승 홍 감독의 부름을 받고 울산에 합류했다.울산 구단은 김민우를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있다. 왼쪽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측면 수비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울산의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를 바라는 게 울산 구단의 기대다.구단 측은 “내달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을 시작으로 진행될 토너먼트, 2024시즌 K리그1과 FA컵 그리고 ACL 엘리트까지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김민우의 합류는 든든함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민우는 구단을 통해 “호흡을 맞춰본 선수들이 많은 만큼 많이 물어보고, 함께 뛰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하겠다. 팀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겠다”고 입단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한편 김민우의 오피셜 사진은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 박물관에서 촬영됐다. 장생포 고래 박물관은 울산시의 명물 중 하나인 고래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고래와 해양 생태계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그중 푸른 바닷속에 들어간 것과 같은 배경을 제공하는 아쿠아리움에서 ‘새로운 파란색’으로 둘러싸인 김민우를 촬영했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 김명석 기자 2024.01.23 12:42
프로축구

[오피셜] FC서울 떠난 오스마르, 서울 이랜드 이적…"새로운 역사 쓰겠다"

FC서울과 9년 동행을 마친 뒤 새 도전을 위해 출국길까지 올랐던 오스마르(35·스페인)가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다.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구단은 10일 "K리그 리빙 레전드 오스마르를 영입했다"며 "노련한 베테랑인 김영욱(32) 김오규(34)에 이어 오스마르를 영입하면서 베테랑들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량이 팀 전력에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오스마르는 K리그 통산 282경기에 출전해 22골·12도움을 기록한 K리그 레전드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다. 2015시즌에는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고, 2016시즌엔 K리그 베스트11으로도 선정됐다.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모두 소화가 가능한 그는 영리한 경기 운영과 패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도 K리그 35경기에 출전했다. 서울 이랜드 구단은 오스마르가 팀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달 FC서울과 9년 동행을 마치고 출국길에 올랐던 오스마르는 다시 귀국해 한국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그는 지난 2014년 FC서울에 입단한 뒤 2018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줄곧 FC서울에서만 뛰었던 레전드였다. 2016년엔 FC서울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 주장 역임, 지난 시즌엔 서울 통산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도 세웠다.다만 오스마르가 FC서울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하면서 그간 동행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차기 행선지는 말레이시아가 유력했다. FC서울 구단도 오스마르와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9년 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함께 해준 오스마르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의 새로운 도전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예정"이라며 "오스마르에게 FC서울 ‘레전드’로서 한치의 소홀함 없는 모든 예우를 다 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로 출국하는 그를 배웅하기 위해 서울 팬들이 공항에 모여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그러나 오스마르의 말레이시아 이적이 돌연 무산되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흘렀다. 결국 새 행선지를 찾던 오스마르는 서울 이랜드 구단과 계약하며 다시 한국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오스마르는 서울 이랜드 구단을 통해 “올해로 K리그 10년차를 맞았다. 창단 10주년인 서울 이랜드 FC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왔다. 좋은 성적을 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경기장에서 빨리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1.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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